....제 몫까지 행복.....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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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늘 속에서 한 사람이 걸어나왔다. 달빛과 눈이 발하는 약한 빛 때문에 누구인지는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다. 바로 에릭이었다. 에릭은 변함 없이 흔들림 없는 모습이었다. 그러나 세린은 에릭이 자꾸 제 1공주궁 쪽으로 시선을 주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. "정말로 괜찮은 거야?" "나보다는 네 위로가 더 도움이 되겠지." 에릭은 무뚝뚝하게 말했다. 사실 에릭과 세린이 이 시

보이는 2층 건물 위에 정찰을 하는 까마귀처럼 두리번거리고 있었다. 이대로 밤을 지샐 모양인지 음식점에서는 불이 꺼질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. 건물 안의 동태를 살피던 나는 고개를 들어주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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